[비즈니스포스트] 인천 서구병 지역구 4·10 총선 가상대결 조사에서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어 이행숙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19일 발표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서구병 가상대결 조사에서 모 후보가 54.2%, 이 후보는 32.3%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인천 서구병, 민주당 모경종 54.2%로 국민의힘 이행숙 앞서

▲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이행숙 국민의힘 후보.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1.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40대(69.9%)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3.2%), 조국혁신당 지지층(90.0%)에서 모 후보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고 이 후보는 70세 이상으로부터만 과반의 지지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텔레그레프코리아 의뢰로 지난 17일과 18일 인천 서구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90%)·유선(10%)·RDD(임의전화걸기)·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