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자람테크놀로지 주가가 전날에 이어 장중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국내 연구진의 뉴로모픽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11시41분 기준 자람테크놀로지 주식은 전날보다 30.0%(1만8600원) 급등한 8만6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자람테크놀로지 주가 장중 상한가, 국내 연구진 뉴로모픽 AI 반도체 개발 영향

▲ 12일 장중 자람테크놀로지 주가가 전날에 이어 상한가까지 올랐다.


이날 주가는 장 시작과 동시에 가격상한폭까지 급등했다. 전날에 이어 상한가까지 올랐다. 

국내 연구진이 뉴로모픽 컴퓨터용 AI 반도체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앞서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연구진이 뉴로모픽 AI 반도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자람테크놀로지 주가는 이날 이후 급등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연구진이 개발한 뉴모로픽 컴퓨팅 기술 가운데 핵심인 '스파이킹 뉴럴 네트워크(SNN)' 기술을 바탕으로 자람테크놀로지가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관련주로 분류됐다. 

같은 시각 네패스아크(11.51%), 에이직랜드(4.20%) 등 뉴모로픽 관련주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