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고위원회에 복귀했다.
고 의원은 민주당 공천과정에서 갈등을 빚다가 최고위원 사퇴의사를 밝힌 지 13일 만인 11일 최고위원회의에 복귀했다.
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은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는 일이 최우선 과제다”며 “같은 목표를 위해 손잡고 연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고위원회의에 복귀한 이유도 ‘
윤석열 정부 타도’라고 밝혔다.
고 의원은 “걸어온 길과 생각하는 바가 조금 다르더라도 거대한 ‘
윤석열’이라는 권력 앞에 연대하지 않으면 너무나 많은 이들을 잃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
이재명(비명)계 선출직 최고위원인 고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대표로 선출된 2022년 8월28일 열린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된 바 있다.
고 의원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관련한 공천내홍으로 민주당내 분열이 심화되자 최고위원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내놓고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