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혼조세 마감, 엔비디아 호실적 힘입어 시간외 8% 급등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2-22 08:55: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엇갈렸다.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소화하며 혼조세 마감했다. 

현지시각으로 2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8.44포인트(0.13%) 높은 3만8612.24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 혼조세 마감, 엔비디아 호실적 힘입어 시간외 8% 급등
▲ 현지시각으로 21일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엇갈렸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의 모습. <연합뉴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29포인트(0.13%) 높은 4981.80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49.91포인트(0.32%) 내린 1만5580.8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1월 FOMC 의사록은 대체로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다. 

1월 FOMC에서 연준위원들은 정책 기조완화를 위해 빠르게 움직이는 것은 위험하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고 있는지 확인한 뒤 정책 전환을 결정해야하다고 논의했다. 

일부 위원들은 제약적인 정책의 부작용에 대해 우려했으며, 대부분의 위원들은 기준금리가 정점까지 상승했다는 전망에 동의했다. 

이날 엔비디아의 실적에 대한 경계심리 속 기술주 약세가 나타났다. 

정규장에서 2.8% 가량했던 엔비디아 주가는 예상 외 호실적에 힘입어 시간외매매에서 8%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장 마감 뒤 엔비디아는 게이밍과 데이터센터 부문 호조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웃돈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 전망(가이던스)도 시장 전망치보다 높게 잡으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가이던스 상향 이후 인공지능(AI) 시장은 초기단계이며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는 시각이 우세해졌다”며 “미국발 반도체 관련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코스피 대비 코스닥 가격 매력도, 수급환경 감안 시 국내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술(-0.8%)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강세 마감했다. 유틸리티(1.4%), 경기소비재(0.7%) 부동산(0.7%) 업종이 많이 올랐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