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티맥스그룹이 2년 전 매각한 티맥스소프트 재인수를 준비하고 있다.

23일 IT업계에 따르면 티맥스그룹은 티맥스소프트 재인수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 등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맥스그룹 2년 전 매각한 티맥스소프트 재인수 추진, 사모펀드에서 자금조달

▲ 티맥스그룹이 티맥스소프트 재인수를 준비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서버 솔루션 프로그램인 '제우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회사다. 국내 공공기관과 은행은 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해 제우스를 주로 이용하고 있다.

티맥스그룹은 2022년 자금 사정이 악화돼 티맥스소프트를 매각했는데 2024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지분을 되살 수 있는 콜옵션을 걸어뒀다.

티맥스그룹은 그룹 계열사가 개발하는 노코드 플랫폼과 티맥스소프트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룹 계열사인 티맥스에이앤씨는 코딩 기술이 없어도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코드 플랫폼 '슈퍼앱'을 개발하고 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