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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차관 인사, 기재2차관-김윤상 국토1차관-진현환 총리비서실장-손영택

이준희 기자 swaggy@businesspost.co.kr 2023-12-27 16: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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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차관 인사, 기재2차관-김윤상 국토1차관-진현환 총리비서실장-손영택
▲ 윗줄 왼쪽부터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 아랫줄 왼쪽부터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임기근 조달청장, 손영택 국무총리 비서실장.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차관급 6명 인사를 단행했다.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물러나는 차관들의 후임 인사다.

대통령실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기재부 2차관에 김윤상 조달청장, 여성가족부 차관에 신영숙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 국토부 1차관에 진현환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해양수산부 차관에는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조달청장에는 임기근 기재부 재정관리관, 국무총리비서실장에는 손영택 총리실 민정실장을 임명했다.

김윤상 기재부 2차관은 예산과 재정 분야에서 ‘에이스 관료’로 손꼽힌다.

김 차관은 부산 출신으로 1969년생이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에서는 복지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예산 총괄과장, 워싱턴 재정경제금융관, 대변인, 공공정책국장, 재정관리관(1급), 제38대 조달청장 등 요직을 거쳤다.

대통령실은 “김 차관은 재정·예산 정책을 오랜 기간 담당해 오면서 탁월한 업무역량을 발휘해 온 정통 재정 관료”라며 “재정 전문성과 폭넓은 정책 경험을 토대로 국가 재원의 합리적 배분, 재정건전성 개선, 민생경제 지원 등 재정 분야 과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현환 국토부 1차관은 국토부에 약 30년 동안 재직한 부동산 정책 전문가다.

진 차관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1965년생이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부에서 토지정책관, 주거복지정책관, 주택토지실장 등 주요 직위를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진 차관을 “주택공급 촉진, 주거안정·주거복지 강화 등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분야 국정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인적자원관리·조직개편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신 차관은 충남 당진출신으로 1968년생이다.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인사처 공무원노사협력관, 인사조직과장, 인사관리국장,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실 행정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리더십개발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이 신 차관의 배우자로 부부가 동시에 차관직을 수행하게 됐다.

대통령실은 “신 차관은 공무원소청위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을 역임하는 등 인적자원관리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정통 관료”라며 “인사·조직 관리 전문성과 풍부한 공직 경험을 토대로 여성가족부의 조직개편을 착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조직을 안정감 있게 운영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송명달 해수부 차관은 해수부 직원들이 뽑은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 공무원인 ‘으뜸선장’에 선정되는 등 신망이 두터운 관료다.

송 차관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1966년생이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해수부에서는 운영지원과장, 규제개혁법무담당관, 해양정책과장, 해양환경정책관(국장), 대변인을 거쳐 지난해 7월 해양정책실장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송 차관은 해수부 주요 보직을 거쳐 해양정책, 항만물류, 수산 등 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기획력이 뛰어난 간부”라며 “2020년 '으뜸선장'에 선정되는 등 실력과 인품을 두루 겸비해 부내 신망이 두텁고 신임 장관을 보좌해 해양수산 분야 국정과제를 착실히 수행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기획재정부 내에서 손꼽히는 ‘예산 전문가’다. 임 청장은 김윤상 전 청장이 기재부 제2차관으로 이동하며 빈 자리를 채운다.

임 청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1968년생이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에서 약 30년 동안 근무했다. 공공정책국, 예산총괄심의관, 재정관리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대통령실은 “풍부한 경제정책 경험을 토대로 공공조달 행정의 신뢰와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정한 조달시장 질서 확립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손영택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충북 영동 출신으로 1972년생이다.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4년 사법연수원(33기)을 수료했다. 

손 실장은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정책본부 정책소통실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3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을 맡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법률적·정책적 전문성과 함께 대외소통과 정무적 역량도 뛰어나 국무총리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보좌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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