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5950만 원대에 머물렀다.

오프라인 가상화폐 지갑 플랫폼 렛저가 해킹으로 수 억 원대 돈을 잃었다는 보도가 나온다. 
 
비트코인 5950만 원대 공방, 가상화폐 지갑 플랫폼 렛저 해킹 피해 전해져

▲ 오프라인 가상화폐 지갑 서비스를 제공하는 렛저가 해킹을 당해 50만 달러가 넘는 돈을 잃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5일 오전 8시32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0% 오른 5857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86% 오른 315만9천 원에, 테더는 1BNB(테더 단위)당 0.44% 하락한 1361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비앤비(0.64%), 리플(1.06%), 솔라나(5.19%), 에이다(0.92%), 아발란체(2.27%), 도지코인(1.52%)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유에스디코인(-0.73%)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오프라인 가상화폐 지갑 플랫폼 렛저가 해킹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렛저가 해킹으로 약 50만 달러(약 6억4400만 원)가 유출됐다”며 “여러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이 손상됐다”고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렛저는 그 뒤 악성코드를 비활성화해 안전하다고 발표했다”며 “14일(현지시각)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웹3 커넥터가 손상돼 수많은 악성코드가 주입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