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GF리테일이 상시 혁신을 위한 조직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

BGF그룹은 2024년도 정기인사 및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BGF그룹은 “이번 정기인사와 조직 개편은 경영진 세대교체와 함께 조직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불투명한 유통 환경에서 미래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젊고 변화된 리더십으로 새로운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전문성과 조직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잠재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균형 있게 배치했다는 것이 BGF그룹의 설명이다.

계열사 간 순환 배치를 활성화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그룹 내 시너지를 확대하자는 취지도 이번 인사에 반영됐다.
 
BGF리테일에는 대표이사 직속 BI(비즈니스 이노베이션)팀을 신설했다.

디지털과 정보기술(IT) 등을 활용해 현장 업무 효율화를 높이는 등 상시 혁신을 위한 조직 운영 체계를 만든 것이라고 BGF그룹은 설명했다. 해외 진출 확대 및 현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진출 국가별 태스크포스 체계도 상시 운영한다.
 
BGF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황환조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을 맡기는 등 총 3명의 임원 승진과 총 10명의 신임 본부장, 실장, 권역장, 계열사 대표 등을 선임했다.

다음은 BGF그룹의 정기 임원인사 내용이다.

◆ BGF리테일
전무 승진 △영업·개발부문장 황환조
상무 승진 △운영지원본부장 임민재 △2권역장 김현민
본부장·실장·권역장 선임 △상생협력실장 심재준 수석 △마케팅실장 박종성 수석 △5권역장 윤현수 수석 △커뮤니케이션실장 손지욱 수석
 
◆ BGF네트웍스
대표이사 내정 △연정욱 이사
임원 보임 △이재욱 이사
 
◆ BGF푸드
대표이사 내정 △송영민 이사
 
◆ BGF휴먼넷
임원 보임 △이응선 이사

◆ BGF로지스
임원 보임 △김우회 이사
 
◆ BGF에코머티리얼즈
최고운영책임자(COO) △양재석 부사장.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