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최용호 이사회 의장(왼쪽)이 ‘2023년 ESG 경영 세미나’에서 강연을 듣고 있다. |
[비즈니스포스트] DGB금융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DGB금융그룹은 서울 사옥 DGB금융센터에서 ‘2023년 ESG 경영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추진을 앞두고 그룹 내외부 이해관계자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원활한 ESG 경영을 이행하고 금융권 ESG 경영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시대에 ESG 경영 활성화’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에는
김태오 회장과 사외이사 및 경영진, 계열사 임직원들을 비롯해 다양한 외부 기관과 기업의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원장이 ESG 경영의 과거와 현재, 미래 동향을 바탕으로 광범위해진 이해관계자와 국내외 기업들의 대응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나 원장은 특히 ESG 경영을 위한 지배구조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배구조 관리 맵에 대해 제언했다.
이어서 이종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사무국장,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오승재 서스틴베스트 전무, 김영규 한국기업평가 ESG평가실장이 패널로 참석해 각 분야의 경험을 토대로 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균형 있는 상호작용을 통해 체계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면 기업과 지구촌의 공존공영을 이루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DGB는 모든 이해관계자와 상생하고 번영하기 위한 지원과 협업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