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이 일상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적극 줄여 나가고 환경보호를 약속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LG이노텍은 지난 4일 손보익 LX세미콘 대표의 지목에 따라 정 사장이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직원들과 함께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 LG이노텍 > |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종이컵과 나무젓가락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는 환경보호 운동이다.
올해 2월 환경부에서 시작해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 개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실천약속을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 사장은 지난해 LG이노텍 임직원들에 보낸 CEO레터에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텀블러 사용 생활화’ 등을 언급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임직원 개개인의 관심과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등 환경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LG이노텍은 회의나 보고를 할 때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의 ‘페이퍼리스 활동’과 과대포장으로 낭비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감축하기 위한 ‘포장재 3R 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
정철동 사장은 “LG이노텍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넘버원 소재·부품 기업’으로서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