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해 30%대 후반으로 올랐다.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의정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씨앤아이가 3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8.1%, 부정평가는 60.3%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2.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2주 전 조사(16일 발표)보다 2.3%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2.4%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앞섰다. 대구·경북에서는 긍정평가가 52.2%로 부정평가(45.3%)보다 높았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67.1%, 서울 63.6%, 경기·인천 62.4%, 대전·세종·충청 60.7%, 강원·제주 59.3%, 부산·울산·경남 56.7%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60세 이상의 긍정평가가 54.7%, 부정평가는 44.1%였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75.6%, 30대 65.7%, 20대 64.4%, 50대 64.2% 순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66.1%였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75.3%인 반면 진보층에선 부정평가가 84.3%였다.
9월에 시작되는 ‘정기국회에서 정치권이 의정활동을 잘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잘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69.8%였다. 이어 ‘잘할 것으로 생각한다’ 23.1%, ‘잘 모르겠다’ 7.1%였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대응이 적절한지 여부에 응답자의 62.0%는 ‘윤석열 정부의 대응이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윤석열 정부의 대응이 적절하다’는 응답은 36.7%였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예정인지 물음에 응답자의 48.9%는 ‘정권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원할한 국정수행 뒷받침을 위해 국민의힘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35.3%였다. ‘기존 양당이 아닌 제3세력에 투표하겠다’는 15.8%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5.1%, 더불어민주당 45.6%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주 전 조사보다 1.2%포인트 오른 반면 민주당은 1.5%포인트 떨어졌다.
정의당은 1.9%, 무당층은 14.1%였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 임의전화걸기(RDD)·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3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홍준 기자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의정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윤석열 대통령이 8월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간부위원과의 통일대화’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원씨앤아이가 3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8.1%, 부정평가는 60.3%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2.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2주 전 조사(16일 발표)보다 2.3%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2.4%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앞섰다. 대구·경북에서는 긍정평가가 52.2%로 부정평가(45.3%)보다 높았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67.1%, 서울 63.6%, 경기·인천 62.4%, 대전·세종·충청 60.7%, 강원·제주 59.3%, 부산·울산·경남 56.7%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60세 이상의 긍정평가가 54.7%, 부정평가는 44.1%였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75.6%, 30대 65.7%, 20대 64.4%, 50대 64.2% 순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66.1%였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75.3%인 반면 진보층에선 부정평가가 84.3%였다.
9월에 시작되는 ‘정기국회에서 정치권이 의정활동을 잘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잘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69.8%였다. 이어 ‘잘할 것으로 생각한다’ 23.1%, ‘잘 모르겠다’ 7.1%였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대응이 적절한지 여부에 응답자의 62.0%는 ‘윤석열 정부의 대응이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윤석열 정부의 대응이 적절하다’는 응답은 36.7%였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예정인지 물음에 응답자의 48.9%는 ‘정권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원할한 국정수행 뒷받침을 위해 국민의힘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35.3%였다. ‘기존 양당이 아닌 제3세력에 투표하겠다’는 15.8%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5.1%, 더불어민주당 45.6%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주 전 조사보다 1.2%포인트 오른 반면 민주당은 1.5%포인트 떨어졌다.
정의당은 1.9%, 무당층은 14.1%였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 임의전화걸기(RDD)·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3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