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경제 2.0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산업부> |
[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바이오산업 규모를 대폭 키우기 위한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에서 ‘바이오경제 2.0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바이오경제 2.0 추진방향은 △2030년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제조국 도약 △바이오신소재산업 활성화 △바이오에너지 상용화 △디지털바이오 혁신생태계 구축 △바이오경제 기반 구축 등을 뼈대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15조7천억 원 규모 민간 투자에 대한 지원 강화, 원부자재 국산화율 2027년 10%‧2030년 15% 달성, 바이오연료 상용화, 바이오 인력 육성 등의 과제를 포함한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2030년 바이오경제 생산규모 100조 원, 수출규모 500억 달러(약 63조2천억 원)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바이오는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미래 먹거리로서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분야다”며 “바이오경제 2.0 추진방향은 우리나라가 바이오경제 선도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이정표를 제시한 것이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