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휴젤이 태국 봉합사시장에 진출했다.

휴젤은 1일 봉합사 브랜드 '리셀비(국내 제품이름 블루로즈 포르테)'가 태국에서 출시됐다고 밝혔다.
 
휴젤 태국에서 봉합사 브랜드 ‘리셀비’ 선보여, “보툴리눔톡신과 시너지”

▲ 휴젤이 봉합사 브랜드 '리셀비'를 태국에 선보였다. 리셀비 제품. <휴젤>


리셀비는 휴젤 자회사 제이월드가 생산하는 폴리다이옥사논(PDO) 재질 제품이다. 폴리다이옥사논은 체내에서 분해되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여러 의료 분야에 활용된다.

휴젤은 3월 태국 식약청(TFDA)으로부터 리셀비 제품 10개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브랜드 출시를 계기로 7일 현지에서 의료 전문가 200여명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어 리셀비를 활용한 시술 노하우를 발표하기로 했다.

또 빠른 시장 안착을 위해 시술 초심자를 위한 트레이닝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보툴리눔톡신, 히알루론산(HA) 필러, 스킨부스터 등과 리셀비를 함께 사용하는 시술 강의도 준비하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제이월드의 뛰어난 제품력에 휴젤의 체계적인 마케팅 역량을 더해 현지 시장을 빠르게 공략하겠다"며 "현지 시장에서 보툴리눔톡신 제제 '레티보'가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어 두 제품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