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2023-05-26 09: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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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올해 2월 임명되거나 퇴직한 고위공직자들의 재산이 공개됐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부동산과 주식을 다수 신고했으며 박종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5월 재산공개 대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 정부고직자윤리위원회가 5월26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에서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사진 왼쪽)은 47억1천만 원, 박종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88억667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관보를 통해 발표한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이도운 대변인의 재산 규모는 47억928만 원이었다.
이 대변인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로 되어 있는 서울시 용산구 강촌아파트를 17억4700만 원으로 신고했다. 이 대변인의 배우자는 부친으로부터 용산구 삼익아파트(15억2100만 원)도 증여받아 장녀와 공동 소유하고 있다. 서울시 송파구 문정시영아파트(4억2100만 원)도 보유하고 있었으나 재산 등록 이후 동생에게 증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대변인은 배우자가 부친으로부터 받은 전라남도 곡성군 소재 임야(1522만 8천 원)과 충청남도 태안군 소재 밭(2904만 원)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