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이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의 배경으로 유명한 일본 오이타로 항공기를 띄운다.
제주항공은 6월22일부터 인천~오이타 노선에 새로 취항한다고 14일 밝혔다.
▲ 제주항공이 인천~일본 오이타에 6월22일부터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 |
2022년 6월 인천~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에 취항한 뒤 1년 만의 신규 정기 노선이자 제주항공의 단독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인천~오이타 노선을 주 3회 운영한다. 가는 항공편은 인천에서 화·목·토요일 오전 10시50분에 출발한다. 오는 항공편은 오이타에서 같은 날 오후 1시55분에 출발한다.
오이타는 올해 국내에 개봉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의 배경으로 사용된 곳이다. 온천으로 유명한 유후인, 벳부 근처에 있지만 상대적으로 도심에서 벗어나 있어 자연경관을 즐기기 좋은 곳이라고 제주항공은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오이타 노선은 마쓰야마, 시즈오카에 이은 세 번째 일본 소도시 취항이다”라며 “중단거리 노선 발굴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인천~오이타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15일부터 31일까지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