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키움증권 "호텔신라 면세점 수익성 개선, 중국 보따리상 의존 줄어"

이호영 기자 eesoar@businesspost.co.kr 2023-05-02 09:04: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호텔신라 목표주가가 유지됐다. 

중국 보따리상(따이공) 면세점 페이백율 개선으로 순매출은 감소했지만 의존도 하락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면서다.
 
키움증권 "호텔신라 면세점 수익성 개선, 중국 보따리상 의존 줄어"
▲ 호텔신라 목표주가가 유지됐다. 면세점 수익성 개선이 전망됐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일 호텔신라 목표주가 10만6천 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4월 28일 호텔신라 주가는 8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호텔신라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45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박 연구원은 "따이공 페이백율 개선, 개별 여행객 수요 증가에 따른 고객 믹스 개선, 특허수수료 감면분 환입 영향 등에 따른 면세점 수익성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이라고 봤다. 

호텔신라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642억 원, 영업이익 49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에 비해 각각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42% 증가하는 수치다. 

박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수익성 높은 소매 고객 매출이 증가하면서 따이공 의존도가 점차 하락하고 비즈니스 모델 안정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판매 볼륨 유지, 고정비 커버 등을 위해 따이공 영업을 무리하게 할 유인이 사라지면서다. 

박 연구원은 "따이공 페이백 관련 변경으로 작년에 비해 순매출은 줄겠지만 해외 여행 수요 회복으로 소매 고객 중심으로 1분기에 비해 2분기 매출 증가는 가파를 전망"이라고 봤다. 이호영 기자

최신기사

구글 로보택시 기업 웨이모 기업가치 450억 달러 평가, 외부투자 유치 성공적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창립 12주년 “다음 10년 책임질 '성장기' 도래할 것”
이더리움 시세 역대 최고가로 상승 전망, 최근 가격 하락은 '마지막 조정' 분석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 '3인연합' 지지, 신동국 이사회 진입 청신호
엔비디아 주가에 빅테크 수요 위축 가능성 반영, "AI 투자 지속가능성 의문"
아마존, 인공지능 강화한 음성비서 '알렉사' 출시 2025년으로 연기
수소트럭 기업 니콜라 분기 순손실 예상치 넘은 2억 달러, 현금자산도 반토막
삼성전자 창립 55주년, 한종희 "변화 없이는 아무런 혁신도, 성장도 없어"
미국 민주당도 화웨이 TSMC 반도체 확보에 바이든 '책임론', 대선에도 변수
영화 ‘베놈:라스트댄스’ 1위 등극, OTT ‘지옥2’ 전란 제치고 1위 차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