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 주가가 장 초반 3%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25분 기준 LG 주가는 전날보다 3.66%(3400원) 떨어진 8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 주식을 외국계 투자회사가 대거 사들인 소식으로 주가가 최근 급등했던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영국계 투자회사 ‘실체스터 인터내셔널 인베스터즈 엘엘피(실체스터)’는 12일 LG 지분 5.02%(789만6588주)를 보유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실체스터는 2020년 이전부터 LG 지분을 지속해서 매입해오고 있었고 4월 들어 지분 5%를 넘어 주요 주주 공시 요건에 해당됐다.
실체스터는 가치투자 전략을 쓰면서도 행동주의 펀드 성향을 갖고 있어 앞으로 LG에 비영업용 자산 매각, 자사주 소각, 배당금 인상 등 주주환원정책을 공격적으로 요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때문에 12일 LG 주가는 9.48% 급등했다. 13일에는 0.53% 하락해 장을 마감했다. 나병현 기자
14일 오전 10시25분 기준 LG 주가는 전날보다 3.66%(3400원) 떨어진 8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14일 장 초반 LG 주가가 3% 이상 떨어지고 있다.
LG 주식을 외국계 투자회사가 대거 사들인 소식으로 주가가 최근 급등했던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영국계 투자회사 ‘실체스터 인터내셔널 인베스터즈 엘엘피(실체스터)’는 12일 LG 지분 5.02%(789만6588주)를 보유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실체스터는 2020년 이전부터 LG 지분을 지속해서 매입해오고 있었고 4월 들어 지분 5%를 넘어 주요 주주 공시 요건에 해당됐다.
실체스터는 가치투자 전략을 쓰면서도 행동주의 펀드 성향을 갖고 있어 앞으로 LG에 비영업용 자산 매각, 자사주 소각, 배당금 인상 등 주주환원정책을 공격적으로 요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때문에 12일 LG 주가는 9.48% 급등했다. 13일에는 0.53% 하락해 장을 마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