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유안타증권이 20년 만에 여의도로 돌아온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2024년 3월~4월 중 여의도 앵커원 빌딩으로 사옥을 옮긴다고 사내 공지 등을 통해 밝혔다.
 
유안타증권 20년 만에 여의도 복귀, 내년 사옥 이전

▲ 유안타증권이 여의도로 사옥을 옮긴다.


유안타증권 사옥은 2004년까지 여의도에 위치해 있다가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유안타증권 빌딩으로 옮겨 현재까지 임대차하고 있다.

임대차 계약이 2024년 4월에 끝나는데 2022년 4월 캡스톤자산운용이 해당 건물의 새로운 소유주가 되며 재건축 계획을 내놓자 유안타증권은 사옥 이전을 고려해 왔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다양한 후보지 가운데 여의도 앵커원 빌딩이 여러 조건에 부합해 최종 낙점됐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