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이노베이션이 화학 자회사 SK지오센트릭(전 SK종합화학) 지분 매각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30일 SK지오센트릭 지분 매각 추진설과 관련해 “재무건전성 확보 및 신규사업 투자재원 매련을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SK지오센트리 지분 매각은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 화학 자회사 SK지오센트릭 지분 매각 않기로 최종 결정

▲ SK이노베이션이 30일 화학 자회사 SK지오센트릭 지분 매각을 진행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사진은 홍보 동영상 갈무리. 


앞서 서울경제는 2021년 8월4일 SK이노베이션이 SK종합화학 지분 49%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비입찰에 재무적투자자(FI) 3~4곳이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SK종합화학은 2021년 9월 SK지오센트릭으로 회사 이름을 변경했다.

SK이노베이션은 관련 보도 직후인 2021년 8월4일 2021년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진행했는데 이 때 SK종합화학의 지분 매각을 추진하느냐는 질문에 “다양한 전략의 검토의 하나로 이해해달라”며 “다만 구체적 매각규모나 일정 등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변한 바 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