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중국 카타르에너지와 LNG 장기 수입계약 맺어, 27년 동안 83조 규모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11-21 20:26: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중국이 카타르와 약 80조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계약을 맺었다.

21일 로이터, BNN블룸버그 등 해외매체는 중국 국영 석유화공그룹 시노펙이 카타르의 국영 에너지기업 카타르에너지와 액화천연가스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중국 카타르에너지와 LNG 장기 수입계약 맺어, 27년 동안 83조 규모
▲ 중국 국영 석유화공그룹 시노펙이 카타르 국영 에너지기업 카타르에너지와 83조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 사진은 카타르 북부 라슬라판스항에서 카타르 액화천연가스 유조선에 액화천연가스를 싣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시노펙은 이날 화상을 통해 진행한 기념식 행사에서 카타르에너지가 2026년부터 한 해 액화천연가스 400만 톤을 시노펙에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ENF) 자료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그동안 중국이 맺은 액화천연가스 공급계약 가운데 최장기간 계약으로 27년 동안 지속된다. 
 
계약의 규모도 역대 최대 수준이다. 

이번 계약은 현재 액화천연가스 시세를 기준으로 610억 달러(약 82조8685억 원) 규모다.

카타르에너지가 시노펙에 공급하는 액화천연가스는 카타르 노스필드 이스트 가스전에서 나온다. 

중국은 2021년 기준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 수입국가다. 

현재 세계 액화천연가스 공급시장은 한계 상태에 이르러 2026년 이전에 가동되는 신규 생산이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