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스엠벡셀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1년 넘게 정지됐던 매매 거래가 해제되자마자 에스엠벡셀 주가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에스엠벡셀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 직행, 상장 유지 결정으로 거래 재개

▲ 8일 에스엠벡셀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장 유지 결정이 호재로 작용했다. 


8일 오전 10시28분 에스엠벡셀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7.45%(630원) 상승한 2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하나 결과 에스엠벡셀 상장 유지가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에스엠벡셀은 지난해 4월 대표이사의 78억 원 규모 횡령·배임 혐의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했고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에스엠벡셀은 자동자 부품 및 배터리(건전지·2차전지) 전문 제조업체다.

1994년 12월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며 자동차 엔진 및 미션계통 제품을 생산해 국내 완성차 업체, 부품전문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에스엠벡셀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