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자회사 스타일쉐어와 29CM의 인력을 서울 성수동 사옥으로 한데 모으고 테크부문을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무신사 조직개편, 자회사 스타일쉐어 29CM 인력 모으고 테크부문 통합

▲ 무신사가 지난해 인수한 자회사 스타일쉐어와 29CM의 인력을 서울 성수동 사옥으로 한데 모으고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 성동구 무신사 사옥 1층 모습. <무신사>


무신사는 지난해 5월 여성복 전문 플랫폼 스타일쉐어와 29CM를 인수하고 독립적으로 운영해왔는데 앞으로 인력통합과 조직개편으로 두 플랫폼 사이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을 세웠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스타일쉐어의 개발·프로덕트조직 인력은 무신사스토어 테크부문에 속하게 된다. 스타일쉐어의 사업부 인력은 최고경영자조직 아래에 신설된 스타일쉐어 사업본부로 새로 배치된다

그동안 스타일쉐어를 이끌어 온 윤자영 스타일쉐어 창립자 및 대표는 직책에서 물러난다. 윤 창립자는 앞으로 무신사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힘쓰기로 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새로운 공간에 무신사, 스타일쉐어, 29CM 직원들이 처음으로 한데 모였다"며 "서비스 사이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다양하게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