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에코플랜트가 기업공개 전 투자유치(프리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SK에코플랜트는 6천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SK에코플랜트 자본 1조 확충, 프리IPO 투자유치 성공적 마무리

▲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전환우선주(CPS) 133만 주를 발행한다. 발행 대상자는 프리미어파트너스, 이음프라이빗에쿼티(이음PE) 등이고 발행일은 7월22일이다.

이로써 SK에코플랜트는 지난 6월30일에 발행한 4천억 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포함해 총 1조 원 규모의 자본 확충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에 조달된 자금을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고 재무구조 개선 등에도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별도로 SK에코플랜트는 2023년 상장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자본 확충으로 재무 안정성이 대폭 개선됐고 부채비율도 올해 1분기 말 기준 362%에서 올해 말 300% 초반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