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6·1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발표를 앞두고 여야 모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오후 SBS 인터뷰에서 “대선에서 워낙 박빙의 승부를 펼쳤기 때문에 긴장하는 마음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저희가 보기에는 9곳 정도는 우세가 예측되고 4곳이 경합상황으로 보여 그 사이에서 (결과가) 나오지 않을지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방선거 양당 반응, 이준석 “9곳 이상 승리” 민주당 “4곳 플러스 알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일 SBS와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SBS 인터뷰에서 “많이 긴장되고 두렵다”며 “우세를 보이고 있는 4곳에 플러스 알파를 기대하고 있는데 대전·세종, 경기, 강원, 충남 이 가운데 승리지역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은 오후 6시 기준 49.8%를 기록했으며 오후 7시30분에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