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가 26일 발표한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동연 후보가 45.2%, 김은혜 후보가 44.3%의 지지를 얻었다. 강용석 무소속 후보는 2.7%였다.
 
[케이스탯] 김동연 45.2% 김은혜 44.3% 이재명 48.1% 윤형선 44.4%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왼쪽)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두 후보의 격차는 0.9%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48.1%,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 44.4%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3.7%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인천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박남춘 민주당 후보가 40.6%,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45.5%의 지지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조선일보·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800명)·인천 계양을(803명)·인천(801명)에 거주하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사용해 무선 100% 전화 면접원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2022년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