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함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2일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윤석열정부 출범 뒤 첫 무력시위

▲ 합동참모본부 로고.


군 당국은 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를 비롯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5월7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MB)을 쏘아올린지 5일만이자 올해 들어 16번째 무력시위다.

윤석열 정부가 10일 출범한 뒤 첫 무력도발이다.

합동참모본부는 그동안 통상적으로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탐지되면 1보 형태로 ‘북한, 미상 발사체 발사’라고 발표했지만 이날은 발사체라는 단어 대신 ‘미상 탄도미사일’이라는 표현을 썼다.

이는 대통령 선거 후보 시절부터 여러 차례 북한 미사일에 대한 단호안 입장을 밝혀온 윤석열 대통령과 새정부의 기조가 반영된 조처로 알려졌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