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외교부와 행정안전부 장관을 임명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12일 윤 대통령이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의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박진·이상민 장관 임명, 보고서 채택된 이영·이창양은 아직

▲ 박진 외교부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 장관과 이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명됐다.

이날 국회에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와 이영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 임명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윤석열 정부는 윤 대통령과 10일 임명된 장관 7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의 국무위원을 확보하게 된다.

국무회의 시행령 제6조에 따라 국무회의를 열기 위해서는 국무위원 20명 가운데 과반수인 11명이 필요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에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해 정족수를 채운 것으로 파악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