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현충원 참배로 선거운동 시작, "자부심 있는 나라 만들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월15일 서울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서 분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윤석열 후보는 15일 서울시 동작구 국립현충원 참배 뒤 방명록에 "순국선열이 지켜온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과 함께 자랑스러운 나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윤 후보는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 "순국선열의 헌신으로 지켜 온 대한민국을 우리 위대한 국민과 함께 자랑스럽고 자부심 있는 나라로 만들겠다"며 "그와 같은 각오로 본격 선거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충원 참배에는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 등 당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후 윤 후보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유세 출정식을 한 뒤 경부선을 따라 대전, 대구, 부산까지 이어지는 유세에 나섰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