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제1회자 '열정열차'가 이날 오전 10시30분 충청남도 천안역을 출발했다.
열정열차는 무궁화호 열차 4량을 전세 임대한 것이다. 윤석열 후보가 직접 방문하기 힘든 중소도시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각 도시를 이동하는 구간마다 온라인 방송을 매시간 송출한다. '열차는 정책을 싣고', '열차는 정성을 싣고' 등 온라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날 출발한 열정열차는 홍성역, 대천역 군산역을 거쳐 오후 4시58분 익산역에 도착한다.
다음날인 12일에는 오전 10시8분 전주역을 시작으로 남원역, 순천역, 여수역을 들려 정책 홍보에 나선다.
이준석 대표가 11일부터 탑승하고 윤석열 후보는 12일 합류한다. 11일 오후 8시 열리는 한국기자협회 주최 대선 후보 토론회 일정이 반영됐다.
2회차 열차는 26일부터 2박3일 동안 영남권을 순회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