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디지털경제 비전 공약, "디지털경제 패권국가 만들겠다"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1-28 18:13: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디지털경제 비전 공약, "디지털경제 패권국가 만들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 1월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디지털 지구 시대 대한민국 디지털 경제 비전'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 디지털 산업 발전 공약을 내놨다.

윤 후보는 2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디지털 지구 시대 대한민국 디지털 경제 비전' 공약을 발표하며 "대한민국을 디지털 경제 패권 국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인공지능(AI) 산업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고도화된 디지털 인프라 구축 △디지털 융합산업 지원 △튼튼한 사이버 안전망 구축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육성 등 6대 전략을 제시했다.

윤 후보 "인공지능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세계 최대의 인공지능 클라우드컴퓨팅 인프라를 조성하고 정부 주도로 공교육, 행정, 국방 분야에 인공지능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기업 육성 방안으로 2020년 기준 5조 원 규모의 공공 IT 구매 사업을 10조 원으로 상향하고 정부 지원을 통해 유니콘 기업들이 만들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융합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소프트웨어 컴퓨팅 산업 원천기술개발 과제를 2025년까지 현행 127개에서 200개로 늘리고 연구 예산도 대폭 상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초중등 교육 과정 안 소프트웨어 교육을 확대하고 대학의 디지털 관련 학과 정원과 장학금 지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실습형 디지털 영재학교도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약이기도 하다.

윤 후보는 '이 후보와 차별화되는 포인트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미국 MIT 공과대학에서는 10년 동안 전자공학과 학생 수가 10배 늘었는데 우리는 수도권규제법에 학생 수를 늘리지 못하고 정규 학과가 줄었다"며 "그런 제도적 문제들을 국가 미래 발전을 위해 해소해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말씀드린 것"이라고 대답했다.

사이버 안전망 구축을 위해선 숙련된 전문가의 초급·중급·고급 수준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상공간에서 사이버 공격과 방어를 훈련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훈련장' 운영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그밖에 5G 전국망 고도화 및 6G 세계 표준 선도, 마이데이터 생태계 기반 조성,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와 차세대 반도체 산업과 모빌리티 산업 육성 계획 등도 내놨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