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모두 올랐다.

28일 현대건설 주가는 9.61%(3700원) 급등한 4만2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그룹주 강세, 현대엔지니어링 상장 철회에 현대건설 9%대 뛰어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기아 본사.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업공개(IPO) 철회가 현대건설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계열사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날 기업공개(IPO)를 철회하면서 수급 분산에 관한 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비앤지스틸 주가는 5.50%(800원) 뛴 1만5350원,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4.84%(6천 원) 상승한 13만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현대로템 주가는 4.20%(750원) 오른 1만8600원, 이노션 주가는 3.97%(1900원) 상승한 4만975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현대위아 주가는 3.71%(2400원) 더해진 6만7100원, 기아 주가는 3.67%(2900원) 오른 8만2천 원, 현대모비스 주가는 2.20%(5천 원) 높아진 23만2천 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현대차증권(1.89%)과 현대차(1.61%), 현대제철(1.57%) 주가도 1% 이상 올랐다.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0.62%(1천 원) 높아진 16만2500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