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SK에너지 공장 에너지저장장치에서 화재, 인명피해는 없어

▲ 12일 울산 남구 SK에너지 울산공장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큰 불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울산시 SK에너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2일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울산 남구 SK에너지 울산공장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오전 6시23분쯤 화재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는 관할 소방서의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재는 에너지저장장치가 포함된 3층짜리 단독 건물을 모두 태울 만큼 크게 번졌다.

가장 큰 불은 9시5분께 모두 진압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를 저지하기 위해 대응 1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