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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대표 김준 부회장 승진, 연구개발 역량 강화 조직개편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12-02 16: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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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2일 김 총괄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22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대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939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준</a> 부회장 승진, 연구개발 역량 강화 조직개편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

김 총괄사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2022년 1월1일자로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김준 총괄사장은 친환경(그린) 중심의 성장전략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의 미래가치를 크게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설명했다.

김 총괄사장은 1987년 SK이노베이션 전신 유공에 입사해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업지원팀장, SK에너지 사장 등 주요 부서를 거쳐 2017년부터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현재 SK수펙스추구협의회 환경사업위원회 위원장도 겸하고 있다.

김 총괄사장을 포함한 모든 자회사 대표이사는 유임됐다.

SK이노베이션은 신사업개발 및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기존 전략본부를 포트폴리오 부문으로 확대·개편했다. 차세대 성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폐배터리 재활용사업(BMR, Battery Metal Recycle)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BMR추진담당 조직을 신설했다.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환경과학기술원 아래에는 분석솔루션센터를 새로 만들었다.

자회사들도 별도의 조직을 신설했다.

정유 자회사 SK에너지의 사내독립기업 P&M(플랫폼&마케팅)은 친환경사업으로 전환을 통합 지원하는 미래 디자인센터를, 화학 자회사 SK지오센트릭(옛 SK종합화학)은 폐플라스틱 재활용기술을 개발하는 G2테크센터를 갖춘다.

배터리 자회사 SK온은 경영상 주요 진행 사안들을 고려해 12월 안에 별도로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김 총괄사장은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의 핵심은 2022년을 파이낸셜스토리 본격 실행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다”며 “앞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SK이노베이션의 2022년 임원인사 명단이다.

◆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승진 △김준
신규 선임(부사장) △김진웅 △임종호 △권영수 △이우현 △박재한 △이성용 △김정민 △선우성윤 △김우경

◆ SK에너지
신규 선임(부사장) △배정한 △홍양평 △이주현 △이선화 △이재철 △이종석 △윤보성 △김범수 △현재범 △박정원

◆ SK지오센트릭
신규 선임(부사장) △이종혁 △송화석 △문광빈 △조재성

◆ SK루브리컨츠
신규 선임(부사장) △허정욱

◆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신규 선임(부사장) △강경식 △김태진

◆ SK아이이테크놀로지
신규 선임(부사장) △이병인 △강귀권 △박병철 △이재훈

◆ SK인천석유화학
신규 선임(부사장) △홍욱표 △강덕영

◆ SK어스온
신규 선임(부사장) △방선택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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