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1885억 규모의 복합단지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금호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마이스 복합단지 특별계획구역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금호건설, 마곡 마이스복합단지 건설사업 1885억 규모 수주

▲ 금호건설 로고.


금호건설은 이번 계약으로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안에 지하 7층~지상 15층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 876실과 업무시설, 컨벤션센터 등 문회집회시설, 판매시설, 호텔, 노인복지시설 등 복합단지를 짓는다.

계약금액은 1885억8855만 원이다. 이는 총도급금액 1조2573억 원 가운데 금호건설 지분 1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금호건설 2020년 말 기준 연결기준 매출의 10.31%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4년 7월31일까지다.

금호건설은 “계약금액과 계약기간 등은 공사 진행 과정에서 설계변경, 기타 사업조건 변경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