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엘리먼트가 공모가를 1만 원으로 확정했다.

지오엘리먼트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범위(7600~8700원)의 상단을 초과한 1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오엘리먼트 공모가 1만 원 확정, 수요예측 흥행에 희망범위 상단 초과

▲ 지오엘리먼트 로고.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155억 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619억 원이다.

지오엘리먼트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460곳이 참여해 경쟁률 1613.84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98.4% 이상이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지오엘리먼트는 반도체 생산공정 가운데 박막증착 및 금속배선 공정과 관련된 부품 소재 사업을 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원자층증착(ALD) 공법에 사용되는 캐니스터와 초음파 레벨센서, 물리적 증착(PVD) 공법의 핵심소재인 스퍼터링 타깃이다.

지오엘리먼트는 2∼3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지오엘리먼트는 1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