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클사이언스가 퇴행성뇌질환 항체치료제의 임상1상 시험을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승인받았다.

뉴라클사이언스는 앞서 9월 캐나다 보건부에 제출한 퇴행성뇌질환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NS101’의 임상1상 시험이 승인됐다고 28일 밝혔다. 
 
뉴라클사이언스,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임상1상의 캐나다 승인받아

▲ 뉴라클사이언스 로고.


뉴라클사이언스는 NS101의 임상1상 시험에서 약 60여 명의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NS101을 정맥주사로 투여했을 때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력학 및 면역원성을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뉴라클사이언스에 따르면 NS101의 주요 임상평가지표는 안전성 및 내약성 평가이고 2차지표는 NS101을 투여한 뒤 혈액과 뇌척수액에서 약동력학 및 면역원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성재영 뉴라클사이언스 대표이사는 “NS101은 세계 최초로 신경연접 억제 단백질을 제거함으로써 신경 재생을 촉진하고자 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매 치료제다”며 “현재 글로벌 임상시험 진입뿐만 아니라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비밀유지계약을 맺고 기술수출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