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티, 경북 구미에 1천억 들여 2차전지 생산설비 공장 증설 추진

▲ 김준섭 피엔티 대표이사(왼쪽)와 장세용 구미시장이 20일 구미시청에서 2차전지 생산설비 제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구미시청>

전지분야 전문기업 피엔티가 경북 구미에 2차전지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피엔티는 20일 구미시청에서 구미시와 2차전지 생산설비 제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피엔티는 지난해 750억 원을 들여 구미 4산업단지에 본사 공장을 지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1천억 원을 들여 구미 5산업단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피엔티는 2003년 12월에 설립된 업체로 전지분야 최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피엔티는 투자양해각서 체결식과 함께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미시민들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기업이 찾고 싶은 투자환경을 만들고 다양한 산업분야에 투자가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