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 주식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쇼박스 주식을 13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12일 공시했다.
 
거래소 쇼박스 주식 단기과열종목 지정, 오징어게임 덕에 주가 뛰어

▲ 한국거래소 로고.


쇼박스​​ 주식은 13일부터 15일까지 3거래일 동안 3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15일 종가가 12일 종가보다 20% 이상 높으면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이 3거래일 더 연장되고 단일가 매매방식 적용도 계속된다.

12일 쇼박스 주가는 전날보다 0.28%(20원) 상승한 71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쇼박스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자 오징어게임 관련주로 분류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바 있다.

7일 쇼박스 주가는 전날보다 29.90%(1480원) 올라 상한가인 6430원에 장을 마감했다. 8일과 12일에도 쇼박스 주가는상승세를 보였다. 

쇼박스 주가는 넷플릭스에서 오징어게임이 공개된 9월17일 4025원에 거래를 시작했는데 이후 3거래일 연속 주가가 올랐다.

3거래일 만에 주가가 무려 55.53%(2235원) 뛰어 9월24일에는 62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