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후보.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서울 지역순회 경선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민주당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대선 경선 마지막 합동연설회를 연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연설회가 끝나면 서울지역 대의원·권리당원(14만 명)과 국민·일반당원으로 구성된 3차 선거인단(30만 명) 투표함을 연다.
개표 결과는 오후 6시경 나온다.
누적 득표율 과반을 확보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날 경선에서 민주당 20대 대선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이 많다. 이 지사는 약 11만 표(37%)만 더 확보해도 누적 과반을 유지해 결선 없이 대선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전날 진행된 경기 지역 순회경선에서 이 지사는 득표율 59.2%를 보였다. 이에 따라 누적 득표율은 55.2%로 올랐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30.5% 표를 얻으며 2위에 올랐다. 누적 득표율은 33.9%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8.7%(누적 9.11%), 박용진 의원은 1.45%(누적 1.61%)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