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박6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송 대표는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출장길에 올라 24일까지 미국에 머물면서 커트 캠벨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인도태평양 조정관 등 미국 행정부 인사는 물론 상원과 하원 의원들을 두루 만난다.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에게 방문 목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번 방미 일정은 개성공단 재가동 등 남북 교류, 미국과 북한의 대화 재개, 미국과 일본, 북한 사이 정식 수교 등 안건에 관한 의견을 개진하고 미국 의회 차원의 협조를 구하기 위한 목적을 지니고 있다.
송 대표는 한국계 하원 의원인 영 김 의원, 앤디 김 의원과 미주 한인의 권리 향상, 북미대화 촉진방안 등에 관해 논의하고 워싱턴DC의 유력 싱크탱크 인사들과 만나는 자리도 마련한다.
송 대표의 이번 미국 방문에는 김영호 당대표 비서실장과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박용수 정부조정실장 등이 동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