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라면 제품의 가격 인상효과가 4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됐다.
심지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농심 목표주가를 기존 33만 원에서 4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6일 농심 주가는 29만3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심 연구원은 “농심 실적 추정치에 제품 판매가격 인상 모멘텀을 소폭 반영하고 실적 회복세를 새로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높인다”고 말했다.
농심은 8월16일 모든 라면 제품의 가격을 평균 6.8% 인상했다.
가격 인상효과는 4분기부터 조금씩 반영된 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제품 가격 인상은 농심을 포함해 라면업계 모두가 진행했기 때문에 시장 점유율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농심은 2~3개 브랜드를 주력상품으로 지닌 경쟁사보다 다양한 브랜드군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신제품시장에서 기존 브랜드의 확장을 통해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농심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7620억 원, 영업이익 15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1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라면 제품의 가격 인상효과가 4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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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원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
심지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농심 목표주가를 기존 33만 원에서 4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6일 농심 주가는 29만3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심 연구원은 “농심 실적 추정치에 제품 판매가격 인상 모멘텀을 소폭 반영하고 실적 회복세를 새로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높인다”고 말했다.
농심은 8월16일 모든 라면 제품의 가격을 평균 6.8% 인상했다.
가격 인상효과는 4분기부터 조금씩 반영된 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제품 가격 인상은 농심을 포함해 라면업계 모두가 진행했기 때문에 시장 점유율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농심은 2~3개 브랜드를 주력상품으로 지닌 경쟁사보다 다양한 브랜드군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신제품시장에서 기존 브랜드의 확장을 통해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농심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7620억 원, 영업이익 15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1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