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주식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대성에너지 주식을 17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16일 공시했다.
 
'홍준표 테마주' 대성에너지 단기과열종목 지정, 3일간 단일가 매매

▲ 한국거래소 로고.


대성에너지 주식은 17일부터 24일까지 3거래일 동안 3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24일 종가가 16일 종가보다 20% 이상 높으면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이 3거래일 더 연장되고 단일가 매매방식 적용도 계속된다.

대성에너지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의 지지율이 오르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성에너지는 홍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대성그룹 회장과 사외이사 등 경영진이 홍 의원과 인맥이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홍 의원 관련주로 묶였다. 

16일 대성에너지 주가는 전날보다 9.53%(830원) 뛴 95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