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한다.
금호석유화학은 ESG위원회가 경영과제를 확정하며 본격적 활동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ESG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집중해야 할 9개 전략적 과제로 △기후변화 대응 △환경경영 고도화 △제품책임 확대 △안전과 보건 향상 △인적자본 관리 △공급망 책임 강화 △재생·재활용 제품 개발 △ESG 제품 포트폴리오 관리 △ESG 관점 투자를 꼽았다.
이해관계자들에게 온실가스 배출량관리를 비롯한 ESG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내부 지침과 공시지표도 마련했다.
또한 금호석유화학은 2022년 상반기까지 탄소중립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종합적 계획(로드맵)을 수립하기로 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는 “금호석유화학은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ESG경영비전을 발표했다”며 “앞으로 ESG경영을 최우선으로 두고 고도화하기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