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그룹홈 아동들의 자립을 돕는다.
흥국생명은 그룹홈 아동을 대상으로 1대1 결연기부 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 흥국생명은 그룹홈 아동을 대상으로 1대1 결연기부 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흥국생명> |
그룹홈은 원가정 해체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소규모 공동생활가정이다.
이번 기부는 흥국생명 임직원과 서울시 전역의 그룹홈 아동을 1대1로 매칭해 진행된다.
후원금은 아동의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기부활동은 임직원과 그룹홈 아동 사이 유대감 형성을 통해 일회성 봉사나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과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흥국생명은 결연을 맺은 아동의 정보 프로필과 아이들이 직접 작성한 감사카드 등을 임직원에게 정기적으로 전달해 결연 결속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흥국생명은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함께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그룹홈 아동의 사회 진출 때 필요한 초기자금 마련을 돕는다.
흥국생명은 지난 2013년부터 그룹홈 아이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경제적 도움과 함께 자립교육, 진로코칭, 심리치료 등을 통해 그룹홈 아이들의 사회적 독립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흥국생명 사회공헌담당자는 "이번 활동은 결연 아동에 일시적 지원을 넘어 지속적 관심과 후원으로 이어질 것이다"이라며 "앞으로도 그룹홈 아동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