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레나’ 조성사업이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14일 열린 제17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도봉구 창동 1-23번지 일대) 건축계획안이 통과됐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건축위, 콘서트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 건축계획안 가결

▲ 서울시 로고.


서울시는 사업 협상대상자인 (가칭)서울아레나와 12월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건축허가가 완료되는 2022년 착공,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지어지는 서울아레나는 최대 2만8천 명까지 동시 수용이 가능한 아레나급(1~2만석) 전문 음악공연장을 비롯해 영화관,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을 포함하는 복합문화시설이다. 

서울아레나 바로 앞에 중랑천 수변공간에는 서울아레나와 중랑천을 연결하는 수변 전망데크가 설치되고 지하차도로 바뀌는 동부간선도로 상부엔 2만 ㎡ 규모의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서성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서울아레나는 2023년 완공 예정인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 씨드큐브 창동과 함께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핵심 축을 이루는 주요 인프라가 될 것이다”며 “서울아레나 일대를 공연만 보는 공간이 아닌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켜 서울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