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기업으로 3년 연속으로 뽑혀 최우수명예기업에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15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0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업에 뽑혔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3년째,  최우수명예기업에 뽑혀

▲ 현대건설 로고.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 평가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해 대기업과 동반성장 수준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구분해 발표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공정거래, 상생협력 지원, 협력회사 체감도 등 전 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동반성장지수 최우수등급을 받음과 동시에 최우수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최우수명예기업’은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야 받을 수 있다.

현대건설은 △1600억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해 협력사를 지원하고 △2008년부터 협력사 기술공모전을 열어 기술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협력사들에게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기업 선정은 현대건설의 동반성장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협력사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해 지속적 동반성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