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목재 보호용 기능성 페인트 제품을 출시했다.

KCC는 14일 건축용 인테리어 페인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목제 보호용 기능성 페인트인 '숲으로 셀프 스테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CC, 목재 부패와 곰팡이 막는 기능성 페인트를 소포장으로 내놔

▲ KCC의 목재 보호용 기능성 페인트 '숲으로 셀프 스테인' 모습. < KCC>


KCC는 숲으로 셀프 스테인을 마감이 돼있지 않은 목재 위에 칠하면 목재 고유의 무늬결과 질감을 돋보이게 하며 오래도록 자연스런 모습을 유지해 준다고 설명했다.

목재는 내부의 수분이 제때 배출되지 못하면 안쪽에서부터 오염균이 자생하며 부패하기 시작하는데 숲으로 셀프 스테인이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KCC는 "침투성 페인트이기 때문에 표면에 피막을 형성하지 않고 목재 내부까지 깊숙이 침투해 목재를 보호한다"며 "목재 내부의 수분을 밖으로 배출시켜 부패를 방지하고 곰팡이 및 균류의 발생을 억제한다"고 말했다.

숲으로 셀프 스테인은 0.5L, 1L, 3L 등 소포장 제품으로 출시돼 작은 가구를 만드는 공방이나 가정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색상은 클리어, 화이트, 마호가나, 체스트넛, 코코넛, 자단, 알로에, 에보니, 레드, 블루, 엘로우, 버찌, 핑크, 오렌지, 민트 등 13가지로 구성했다.

KCC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목재 질감을 그대로 살린 친환경 기능성 도료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이 합리적 가격으로 손쉽게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어 장점을 지닌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인테리어 건축용 도료를 개발함과 동시에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의 편의를 우선시하는 명품 도료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