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목재 보호용 고급 마감페인트를 출시했다.

KCC는 8일 목재 보호용 마감도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고급 마감페인트 '로얄우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KCC, 목재보호용 고급 마감페인트를 12가지 색상으로 내놔

▲ KCC가 출시한 목재 보호용 마감페인트 '로얄우드'. < KCC>


로얄우드는 목조주택, 한옥, 펜션, 조경시설, 벤치 등 다양한 목재에 쓸 수 있는 페인트다. 

KCC는 "목재는 특성상 재질 보호가 중요하다"며 "이 제품은 도막형 페인트로서 기존의 침투형 페인트와 비교해 우수한 도막 형성율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도막은 발수기능, 방균·항균 기능, 자외선 차단기능을 통해 수분, 곰팡이, 햇빛 등 외부환경으로부터 목재를 보호해 준다.

로얄우드는 특수 나노 안료를 적용해 선명한 색상과 투명도를 동시에 구현한다고 KCC는 설명했다.

색상은 크리어, 로얄버건디, 로얄페퍼, 로얄화이트, 로얄오크, 로얄에버그린, 로얄마호가니, 로얄월넛, 로얄스카이블루, 로얄티크, 로얄피넛츠, 로얄흑단 등 12가지로 구성했다.

기존 국내제품과 비교해 냄새가 적고 점성이 높아 페인트 작업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작업에 필요한 양만큼 선택할 수 있도록 9L, 2.5L, 3.5L, 16L 등 4가지로 용량을 마련했다.

KCC 관계자는 "로얄우드 제품은 목재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며 아름다운 컬러와 함께 나뭇결과 무늬를 자연스럽게 살릴 수 있는 프리미엄 목재 페인트 제품이다"며 "목재 보호용 마감도료시장에서 수입제품이 국내제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KCC의 로얄우드를 시작으로 국내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