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메신저를 이용해 금융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KB증권은 구독경제 모델인 '프라임클럽'의 신규서비스로 ‘프라임 상담톡’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KB증권 프라임 상담톡서비스 내놔, 박정림 "평생 투자 파트너"

▲ KB증권 로고.


프라임 상담톡은 고객이 직접 지정한 전담PB(프라이빗뱅커) 전문가와 카카오톡 메신저를 이용해 종합자산관리 컨설팅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프라임클럽 가입자라면 누구든지 전문가 PB에게 실시간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문 상담분야는 주식과 금융상품이다.

KB증권에 따르면 기존에는 주식이나 금융상품과 관련해 상담을 하려면 고객이 직접 지점을 찾아가거나 전화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프라임 상담톡서비스는 상담을 받기 위해 시간을 따로 낼 필요없이 그때그때 상담이 가능하다.

김유진 KB증권 프라임센터장은 “프라임클럽 서비스 출시 초기부터 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분석해 왔으며 그 가운데 카카오톡 상담을 도입하기 위해 오랜기간 준비해왔다”며 “특히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자체 서버를 구축하는 등 상담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정림 KB증권 각자대표이사 사장은 “전통적으로 자산관리는 고액자산가들만 받을 수 있는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KB증권은 소액자산가, 사회초년생 등 모든 국민이 디지털채널을 통해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모든 국민이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을 때까지 국민의 평생 투자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