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맘모식스와 손잡고 가상현실에서 가입이 가능한 금융서비스를 개발한다.

BNK경남은행은 맘모식스와 ‘혁신기술 기반 디지털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메타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BNK경남은행, 맘모식스와 메타버스 활용 비대면 금융채널 개발 추진

▲ BNK경남은행이 9월3일 맘모식스와 ‘혁신기술 기반 디지털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메타버스 업무 협약’을 메타버스 플랫폼 갤럭시티에서 체결하고 있다. < BNK경남은행>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기조를 반영해 맘모식스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갤럭시티’에서 진행됐다.

맘모식스는 2015년에 설립된 가상현실(VR) 전문 콘텐츠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다중접속 소셜 플랫폼 ‘갤럭시티’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메타버스와 가상현실 등 디지털 혁신기술 기반 금융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마케팅 등에서 상호협력한다.

이 밖에 메타버스를 통해 고객들이 경험하게 될 새로운 비대면 금융채널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도 세웠다.

김진한 BNK경남은행 디지털금융본부 상무는 “혁신기술 기반 디지털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메타버스 업무협약은 고객들이 가상공간에서 대출을 받거나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메타버스 점포 구축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가상공간에서 고객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디지털금융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